최민호 시장, 해밀동 찾아 1박 2일 주민 소통 행보

“주민 불편 하나하나 귀 기울여, 차근차근 해결하겠습니다”

이정욱 기자

2025-09-07 08:34:15

 

 

 

최민호 시장, 해밀동 찾아 1박 2일 주민 소통 행보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해밀동을 방문,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8번째로 진행된 ‘최민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는 해밀마을2단지에서 열렸으며, 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의 사전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시작됐다. 이어 열린 대화 시간에는 약 4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주민들은 ▶산울동 행정복지센터 조속 개청 ▶원사천변 편의시설 설치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해밀동 카페거리 주차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최 시장은 “산울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 중 개청을 목표로 리모델링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주차 문제 등도 가용 재원 내에서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현실적인 접근과 단계별 대응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다음 날인 6일에는 해밀동 카페거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장기 주차된 캠핑카와 불법 주차 문제를 확인했다.

 

그는 “해밀동 상권과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장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검토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호 시장은 “모든 주민 요청사항을 당장 다 해결하긴 어렵지만, 하나하나 진심으로 듣고 실현 가능한 해법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웃 간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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