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부모의 주체적인 자녀 돌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든든한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12월 운영을 목표로 오창커뮤니티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5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난다.
이는 자녀 돌봄 공간에 대한 양육 가구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이라는 양성평등정책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 품앗이 그룹 활동 지원 등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혼자 하는 육아’에서 ‘함께 하는 육아’로의 전환을 유도해 양육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에는 총 1만5천여명이 방문해 도움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 증진은 물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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