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복지위원회, “시민 안전과 행복 최우선”

조례안 19건·동의안 13건 심사… 9월 본회의 최종 확정

이정욱 기자

2025-08-27 10:20:34

 


 

 

세종시 행정복지위원회, “시민 안전과 행복 최우선”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26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13건을 심사·의결했으며, 2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2차)」보고를 청취한 후,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과 관련하여 시공 상 문제가 확인된 시설의 경우, 인수 전 하자 보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충식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시설 등의 설치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조례안 적용 대상 시설 등을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상병헌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데이터 품질관리와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여미전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직근로자 고용안정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발의해 공무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제도화했다.

 

이순열 위원은 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설치 장소 제한을 완화하고, 관내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조항을 신설했으며, 조례 용어 및 상위법 인용을 정비했다. 


홍나영 위원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공모전·행사, 교류·협력 등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공모전 수상자 및 행사 참여자에게 홍보물·기념품·시상금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회의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행정 효율성, 공공성 강화, 디지털 전환과 인구 변화 대응 등 사회적 과제 해결의 중요한 토대”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한 19건의 조례안 중 2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됐으며, 나머지 16건과 13건의 동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종 의결은 오는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어 2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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