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어르신 안전, 가족·이웃의 관심이 최우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사전 준비와 조기 대피 강조

강승일

2025-08-26 08:48:26

 

 

 

 

포스터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자(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는 어르신들이 신체 활동에 제약이 있거나 재난 관련 정보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가족과 이웃의 세심한 관심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동요령에는 ▶날씨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가족과 연락하기 ▶복용 약, 보청기, 지팡이 등 필수 물품 준비하기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 미리 파악하기 ▶호우 예보 시 안전한 장소로 미리 이동하기 ▶대피 요청 시 신속히 이동하기 ▶하천, 산길, 논, 배수로 등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등이 포함됐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가족과 이웃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사전 준비와 조기 대피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주민이 함께 어르신을 챙겨 더욱 안전한 공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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