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전 직원에 “내년에는 시민들께서 민선 8기 시정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크게 만족하실 수 있도록 주요 업무 및 예산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중 월간업무보고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 “새로운 시책 개발과 함께 공약, 건의 사항을 보다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사항을 더욱더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검토해 예산안에 최종 편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초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해결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사유지에 대한 민원 사항이더라도 소유자와의 합의를 이끌어 소유자와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식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운영방침 원점 재검토도 주문했다.
그는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데, 더 많은 시민들께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흥덕구가 외국인 대상 분리배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 받고 적극 독려했다.
이 시장은 “쓰레기를 직접 줍고 청소해보면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없게 된다”며 “이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SNS를 중심으로 분리배출 방법 홍보를 적극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늦여름 태풍과 예기치 못한 호우 등에 대한 상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추석명절을 한달 여 앞둔 상황인 만큼 사전에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민이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내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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