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반기 고용률 69.4%…8년 만에 역대 최고치

2017년 통계청 발표 후 15~64세 고용률 역대 최고치

강승일

2025-08-22 14:14:53




천안시전경(사진=천안시) (2)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 69.4%로 8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오른 것으로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올 상반기 취업자 수는 39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1,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등에서 늘었다.

실업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기 대비 33.3%p 감소해 고용시장 개선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실업자는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0명 감소했다.

천안시는 올해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목표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17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인구 변화에 대응한 인구 정책, 청년·여성·노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고용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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