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신임 수석대변인에 박범종 임명

강준현 위원장 “시민과 당원 신뢰받는 소통창구 기대”

이정욱 기자

2025-08-21 17:40:23

 

 

 

 

 신임 수석대변인 박범종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이 21일 신임 수석대변인에 박범종 현 대변인을 임명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전임 김현미 수석대변인(세종시의원, 소담동)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열악한 대선 국면 속에서도 공보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범종 신임 수석대변인이 시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든든한 소통 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당은 지방선거기획단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출범 등 굵직한 지방선거 준비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역 선출직의 임명직 당직 겸임 최소화’라는 기조를 유지하며 당직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종 신임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가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변인은 당의 얼굴이자 당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인 만큼 전략적 메시지 관리와 세심한 운영으로 세종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졸업 후 감정평가사로 활동하며 부동산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청년 정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4년 9월부터는 세종시당 대변인으로 언론 대응과 논평 조율을 맡아왔다.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당원 대변인 공모, 부대변인 직제 신설 등 체계적인 대변인단 운영을 통해 당원 주권 시대에 걸맞은 소통 구조를 구축하고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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