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실현, 적극 대응할 것”

세종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 실국보고회 개최

이정욱 기자

2025-08-21 16:32:30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실현, 적극 대응할 것”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 실국보고회’를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 목표와 과제에 맞춰 세종시 정책 반영 방안을 검토했다.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양 부시장,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제안한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 전략, 123개 국정과제에 대해 세종시는 도시·산업·교통·문화·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시정 핵심 건의사항을 포함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정과제 1번 ‘헌법 개정’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된 만큼, 향후 국회 개헌안 논의 과정에서 세종시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정과제 50번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이 명시된 점은 정부의 공식 의지로 보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과정에서 세종시 정책 요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 혁신산업, 인공지능 등 신성장 분야와 복지·문화·관광 등 다양한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함께 공유됐다.

 

한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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