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 운영

104개 기관 대상…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치매 친화도시 조성 가속

강승일

2025-08-20 07:44:22




충주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증가에 발맞춰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지역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등 총 104개 치매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팀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충주시의 추정 치매환자 수는 5,000여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각 기관의 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치매 기본 이해 △치매환자 행동 특성 및 대응법 △소통기술과 공감 돌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센터 소속 간호사 또는 외부 전문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하며 기관당 5인 이상 참여 시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현장에서 치매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종사자의 인식과 태도가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충주시가 치매돌봄 사각지대 없는 안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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