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보건행정학과 고시연 박사과정, JCR 상위 5%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정신건강 관리 앱 품질평가 연구…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

강승일

2025-08-18 16:43:34

 

 

 

보건행정학과 박사과정 고시연 학생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보건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고시연 학생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시연 학생 연구 논문은 *“Users’ Needs for Mental Health Apps: Quality Evaluation Using the User Version of the Mobile Application Rating Scale”*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JMIR mHealth and uHealth(Impact Factor 6.2, JCR Health Care Sciences & Services 분야 상위 5.1%)에 지난 7월 4일자로 실렸다.

 

이번 연구는 41종의 정신건강 관리 앱을 대상으로 ‘사용자 버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평가 척도(uMARS)’를 활용, 앱 품질을 사용자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유도하는 주요 기능과 정보 요소를 밝혀냈으며, 향후 맞춤형 서비스 설계 및 품질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제시해 공공·민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의 발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논문을 지도한 우혜경 교수는 “고시연 학생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AI 기반 정신건강 증진 디지털 솔루션 개발 연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시연 학생은 올해 3월 박사과정에 입학했으며, 지난 7월 국립공주대 학문후속세대 양성사업(박사과정생 연구지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의료정보학회 등 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 및 디지털 행위 중재 관련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멀티모달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연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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