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26억 확보…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새내로 야간환경 개선·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7개 사업 추진

이정욱 기자

2025-08-17 07:18:26

 

 


 

 

세종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26억 확보…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원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된다.

 

선정된 사업은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5억 원)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5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건(6억 원) ▲조치원읍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1억 원) ▲미호대교 보수보강(5억 원) ▲송학교 보수보강(4억 원) 등 총 7건이다.

 

특히 도담동 제2자동집하시설에는 악취저감설비를 설치해 주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읍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남리 회전교차로로 이어지는 새내로 구간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한글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로컬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 보행자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더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