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10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일본 삿포로시의회 오사나이 나오야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14명을 접견하고,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0년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시와 삿포로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대표단은 지난 8일 입국해 축제 개막식 참석, 경제세미나, 시내 주요 시설 시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조원휘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을 찾아주신 오사나이 의장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사나이 나오야 의장은 “삿포로와 대전은 15년 넘게 긴밀한 우정을 이어온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접견 후 환영 오찬에 참석했으며, 대전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시찰하고 구단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의정·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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