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가치관 확립을 통해 흡연·음주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폭염 발생에 대비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노인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수행인력 총 200명을 대상으로 1차 100명, 2차 100명씩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금연·절주 예방 교육은 △담배 바로 알기 △금연 시작하기 △노인과 절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절주 실천 요령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발생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온열질환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과 실천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해 폭염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연클리닉 등록이나 금연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보건소 금연상담실, 방문 및 건강관리 상담은 방문보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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