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시작.친절·신속·정확·공정한 처리 당부”

주간업무회의, “방학 맞아 물놀이장 이용객 증가 예상.수질 관리에 만전”

강승일

2025-07-21 12:44:46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1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물놀이장 안전관리 △집중호우 사후 관리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우리 군에서 자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 사례를 보면 첫 주 신청률이 64.5%로 신청자가 몰리는 만큼, 이번 주 접수 업무에 어려움이 많더라도 친절·신속·정확·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접수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세대주가 아닌 개별 신청이 원칙으로 혼잡이 예상되고 음성행복페이 카드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소비쿠폰 신청 시 행복페이 카드를 지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군수는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자연발생 유원지나 캠핑장 관리도 철저히 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경우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조 군수는 “응급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대처해서 더 이상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라”며 “NDMS 입력도 단 한 건도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전했다.

습한 날씨로 인해 탄저병이나 나방, 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습한 날씨 속에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수인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고 가축의 경우에도 스트레스에 따른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에 병해충이나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지도를 철저히 하고 일제 방제작업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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