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193개 농가를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사전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전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신청 서류 절차, 고용주 준수사항, 근로계약 관리와 체류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법적 책임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가 강조됐다.
또한, 폭염대비 교육에서는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탈진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 작업 중간 휴식,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 등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 안내되며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대한 고용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여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로환경이 조성되고 고용주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