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마곡사 일원 등 물놀이 위험지역 합동 안전점검 실시

계곡·하천 10곳 대상 수난사고 예방 집중… 시민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당부

강승일

2025-07-17 15:18:19

 

 

 

 

공주소방서, 마곡사 일원 등 물놀이 위험지역 합동 안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지난 7월 15일,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일원을 포함한 물놀이 위험구역 10곳에 대해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야외 물놀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계곡과 하천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공주소방서를 비롯해 공주시청, 충남소방본부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수난 구조장비 비치 상태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위험지역 접근 통제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통제 구역 출입 자제 ▶구명조끼 착용 철저 등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월 26일에는 공주시청 별관에서 현장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인명구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도 이뤄졌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입수 시 보호자 동행, 안전구역 내 활동 등을 꼭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더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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