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사, 중앙노동위원회·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5-07-16 10:44:36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사, 중앙노동위원회·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설관리공단지회는 지난 7월 7일 중앙노동위원회,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공정노사·복수노조·직장인 고충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노동위원회의 솔루션을 도입한 최초 사례이다.

공정노사 솔루션은 단체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사 분쟁의 예방을 위해 복수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계에서 일어나는 노노 갈등 해소를 위해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등 직원 고충의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전문가가 자문·상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앞으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사는 고용노동분쟁의 해결이 필요한 경우 노동위원회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노동위원회는 전문가를 매칭해 분쟁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대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의 갈등을 당사자가 자율적·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으며 손주연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지회장은 “노사·노노 갈등의 사전적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성룡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사갈등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 공단이 되겠다”며 “공단 노사는 앞으로도 아산시민을 위한 공공가치를 만드는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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