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예산 종합터미널에 매표 안내 도우미를 7월 15일부터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적인 터미널 운영 흐름에 따라 예산 종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고속은 인건비 등의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기존 대면 매표 방식을 키오스크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터미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9:00~오후 6시까지 자체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해 오고 있었다.
문제는 안내 도우미가 부재중인 06:00~09:00에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최근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터미널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시간대인 06:00~09:00에 우선 공공근로사업을 시범 배치 운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 인력 등이 필요할 경우 예산군 시니어클럽 등과 협조를 통해 상시 도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재구 예산군수는 “터미널은 우리군 교통의 관문”이라며 “아직 여러 사정으로 인해 터미널 운영 등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군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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