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건양대와 맞손 ‘2025 초등학생 영어캠프’ 운영

‘충남 RISE사업’ 일환.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첫걸음

강승일

2025-07-14 09:33:39




계룡시, 건양대와 맞손 ‘2025 초등학생 영어캠프’ 운영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계룡시 초등학교 영어캠프’를 오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계룡시가 건양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영어 캠프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충청남도의 국·도비와 시비 일부가 투입돼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는 건양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계룡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각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수업으로 영어 읽기·회화, 과학 활동 등 통합형 프로젝트 수업, 또래와의 협동심도 함양할 수 있는 체육활동, 문화체험, 영어 발표 및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2인 1실의 쾌적한 기숙 환경 및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며 응급상황 대비 안전사고 보험은 물론 건양대병원과 연계한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캠프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스키캠프, DX교육, 시민대상 평생교육 등 학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