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평화통일 화합의 장 참석…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위해 적극 지원”

500여 명 시민과 함께 통일 공감대 확산… “시의회도 지속 협력” 약속

염철민

2025-07-13 07:56:39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지난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5년 평화통일 화합의 장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통일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통일 퍼포먼스, 영상 시청,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고, 기념식 이후에는 홍보·전시·먹거리 등 다양한 통일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민주평통이 실시한 통일 여론 조사 결과, 국민 67%가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과 북이 분단된 지 80여 년이 지난 오늘,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개최된 화합의 장은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월, 민주평통 자문회의 지역회의 지원 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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