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000일, 논산이 달라졌다

국방·농업·관광 삼두마차로 지역 대도약

강승일

2025-07-11 14:34:49

 

 

민선 8기 1,000일, 논산이 달라졌다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민선 8기 백성현 시장 취임 이후 지난 1,000일간 눈부신 변화를 이뤄냈다. 국방·농업·관광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며 논산은 ‘상상은 현실로, 희망은 결실로’라는 기조 아래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쓰고 있다.

 

위기의 시대, 논산은 해법을 이야기했다. 지방소멸·농촌 쇠퇴·인구감소의 악순환 속에서도 논산은 ‘논산이라 가능한’ 길을 선택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직후 미국 헌츠빌을 모델 삼아 논산을 ‘대한민국의 국방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전국 최초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에는 토지 보상 협의를 기존 계획보다 1년 4개월 앞당겨 2025년 7월부터 시작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6개의 방산·군수 기업이 1,4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 중이며, 총 100만 평에 달하는 국방군수산업 특화단지 조성도 본격화된다. 2028년까지 연무변전소와 송전선로 설치가 완료되면 완벽한 산업기반이 갖춰질 전망이다.


딸기·곶감·꽃상추 등 명품 농산물로 유명한 논산은 기존의 전통 농업에서 산업 농업으로 도약 중이다.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설립, LED 다단재배 등 첨단 기술 도입, 외국인 인력 도입으로 생산성과 유통망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SPC그룹 등 대기업과의 K-Food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통 다변화를 꾀했고, 베트남·태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아시아한상대회도 유치했다.

 

이 같은 노력이 세계 최초의 ‘2027 논산 세계 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졌고, 엑스포는 관람객 154만 명, 생산유발효과 3,698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논산시는 탑정호를 중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냈고, 중부권 최대 규모 워터파크, 400실 규모 콘도, 컨벤션센터 등 3,1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물빛복합문화센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순환둘레길 등이 잇따라 조성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강경 근대문화유산 보존, 관촉사 ‘천년고찰 길’ 조성, 연무 선샤인랜드 확장 등 지역 전체 관광벨트도 촘촘히 구축되고 있다.


30년 넘게 논산시민의 숙원 과제였던 광석 양돈단지 악취 문제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논산시는 중앙정부에 ‘스마트 축산단지’ 마스터플랜을 제시했고, 국비 36억 원과 함께 244억 원 규모의 자원순환형 바이오에너지 시설 설치 사업에 선정됐다.

 

백 시장은 기존 방식과는 다른 ‘지방정부 주도 모델’로 문제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논산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논산천 생활스포츠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 회전교차로,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도심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외곽 면 지역은 더 균형 있고 따뜻하게 변화하고 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행정이 먼저 찾아 해결하는 ‘선제행정’, ‘현장중심 행정’의 철학 아래 논산시는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백성현 시장이 시정 전반에 걸쳐 강조해 온 슬로건은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다. 그리고 1,000일간의 변화는 이 구호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한다’가 아니라 ‘이미 하고 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논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백 시장의 다짐 속에 논산은 오늘도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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