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경계선 지능 아동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인지 학습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비영리단체 ‘위품’을 설립하고 지난 10일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품’은 마음을 위로하고 품는 인지발달 공간이라는 의미로 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인지학습 지원과 정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다.
특히 경계선 인지 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21명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품의 설립 취지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품’ 대표자는 “경계선 지능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품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지·정서지원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 부여군과 함께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위품의 출범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체계가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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