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현 교수가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중 시상식에서 이뤄졌으며, 김 교수는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 과학기술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학회별 추천을 받은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한국과총이 주관하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국내 과학기술계의 대표적 학술상으로 꼽힌다.
김진현 교수는 한국생물공학회 영문지(Biotechnology and Bioprocess Engineering, BBE)에 발표한 “An ultrasound-negative pressure cavitation adsorption method for the recovery of paclitaxel from cell-free culture supernatants of Taxus chinensis"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 수준과 바이오소재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물화학공학 분야에서 실용성과 과학성을 겸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현 교수는 식물세포 유래 고부가 천연물질의 정제 및 분리 공정 연구를 다수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활발하게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우리나라 생물화학공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