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양교사 대상 ‘우리 농산물 이해 교육’ 성료

313명 참여…안전한 학교급식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기대

염철민

2025-07-05 06:57:37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농산물 이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일부터 3회에 걸쳐,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총 313명의 영양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는 지역 우수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증제도(GAP 등)의 활용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농업 환경의 변화 ▷친환경 및 GAP 인증제도의 차이와 기준 ▷농산물 인증 절차 및 관리 ▷대전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 소개 등, 영양교사들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에는 농생명정책과 농축산육성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했다. 인증 제도에 대한 홍보 영상, 퀴즈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참석한 한 영양교사는 “GAP나 친환경 인증제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대전팜처럼 지역 농산물 브랜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영양교사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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