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숙희 씨 가족, ‘이웃사랑’ 위해 백미 10kg 300포 후원

아산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나눔 실천

강승일

2025-07-03 07:14:50




아산 이숙희 씨 가족, ‘이웃사랑’ 위해 백미 10kg 300포 후원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2일 이숙희 씨 가족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3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숙희 씨는 남편 이민식 씨, 자녀 원호·태호 군 등 가족을 대표해 백미를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씨 가족이 전달한 백미는 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아산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민식·이숙희 씨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차례 기부를 통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은 아산시민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식·이숙희 씨 가족은 2010년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0여 년간 매년 쌀 1,000포 이상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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