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이동경 교수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2025 한국레이저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레이저 가공기술 분야 국내 최대 학술행사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최우수논문상은 Dawit Musse Yasin 박사과정생이 '레이저 미세 천공을 통한 금속 가스 확산층(Metallic Gas Diffusion Layers, GDL) 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연구 발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고귀한 설계 접근법을 바탕으로 상용 GDL과의 비교를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응용에 대한 가능성을 조명했다.
또한, 김동규 학사과정생은 ‘펨토초 펄스 레이저를 활용한 알루미늄 나이트라이드(Aluminium Nitride) 소재의 홀 드릴링 가공 최적화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며 학부생으로서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공주대 측은 “이번 수상은 국내 레이저 가공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에서 이룬 성과로, 우리 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의 연구력과 학문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산학협력 및 고급 기술 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 논문은 Dawit Musse YASIN, Myeongho Park, Seyoung Han, Heehyuk YANG, Dongkyoung Lee, “Towards Metallic Gas Diffusion Layers through Laser Micro-Perforation: Noble Design Approach and Comparison with a Commercial GDL”과 Dongkyu Kim, Seungeun BAEK, Dongkyoung Lee, “Optimization Study of Hole Drilling in Aluminum Nitride Using Femtosecond Pulsed Laser”이다
한편, 한국레이저가공학회는 레이저 응용 가공 기술 분야에서 학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 전문 기관으로, 매년 국내외 연구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