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홍2리,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려상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 등 인정받아

강승일

2025-07-02 10:21:22




천안 대홍2리,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려상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성환읍 대홍2리가 ‘2025년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지역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주민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충남 9개 시군 10개 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대홍2리 무궁화마을은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 특화된 경관 및 환경개선, 지역단체간 연계를 통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홍2리는 지난 2017년부터 마을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단계별 지원사업을 거치며 체계적으로 성장해 왔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대홍저수지 주변에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매년‘해맞이 축제’ 및 ‘꽃길만 걷자’ 축제를 개최하는 등 마을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 지역 단체 및 대학과 연계해 농촌체험활동 등 도농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마을단위의 주민역량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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