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일 시청 2층 로비홀에서 ‘대전사회복지회관 기획디자인 작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우수 디자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획디자인 공모의 결과물 발표를 위한 자리로 명품건축물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인프라의 핵심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원, 조한묵 대전시 건축사회 회장, 이경환 대전건축가회 회장, 김인식 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미래 복지회관의 기획디자인을 감상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주현제 건축사, ㈜크레파스 건축사사무소, ㈜에스샵 건축사사무소, ㈜민앤동 건축사사무소, BAEK Architekten 등 5개팀의 작품설명이 진행됐고 이후 송복섭 한밭대 교수의 총평과 각 작품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사회복지회관은 시민 복지를 책임지는 핵심 공간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된 우수작 건축 모형을 7월 9일까지 대전시청 2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중 우수작을 대상으로 한 지명설계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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