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지역 확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 기대

강승일

2025-07-01 08:52:47




음성군,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지역 확대



[세종타임즈]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음성군과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전역으로 확대된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5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지역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등록 절차는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 진천군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군은 2021년 1월부터 경제권을 공유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음성·진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음성군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연 700억원 발행을 목표로 1인 구매한도를 보통 달에는 50만원, 1월, 5월, 10월에는 70만원으로 운영 중이며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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