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강승일

2025-06-27 14:49:14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과 발전전략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16일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국정운영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F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부서로 해 미래전략국, 행정복지국, 균형건설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5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군이 추진 중인 신성장 전략, 인구·복지 정책, 기반시설 확충, 농림축산 지원 등 핵심 정책과 대통령 공약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군은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 사업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팔음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청산산단 확대 △공공의료기반 확충 등 5대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F는 오는 30일부터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각 부서별로 지역 현안에 기반한 건의과제를 발굴·정리한 후 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 충청북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AI·디지털 전환, 민생복지, 부동산 안정, 기후위기 대응 등에 부합하는 우리 군의 전략과제를 발굴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옥천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및 국회·중앙부처 협의 강화를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전략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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