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국립대전현충원서 급식봉사로 보훈정신 되새겨

조원휘 의장 및 시의원·구암사 나눔회, 참배객에 국수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염철민

2025-06-23 06:41:27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6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객과 유족을 위한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급식봉사는 조원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 봉사단체 ‘구암사 나눔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국수를 정성껏 준비하고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배객들에게 제공된 한 그릇의 국수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족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번 활동에 함께한 구암사 나눔회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현재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대전현충원 참배객을 위한 점심 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원휘 의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실천의 의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현을 목표로,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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