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20일 오전,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기 자치경찰시티즌’ 위촉식을 열고 공식적인 시민참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 시티즌 위촉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홍보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식, 기념촬영, 자치경찰제도 이해 교육, 활동계획 안내 등이 포함됐다.
‘자치경찰시티즌’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치안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명예치안단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자치경찰시티즌은 총 105명의 시민이 위촉됐으며 오는 2027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시민 관점에서의 치안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및 신고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자치경찰 홍보 활동도 수행하며 자치경찰과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도 맡게 된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정책은 더 이상 전문가나 공무원만의 몫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공 의제”며 “제3기 시티즌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자치경찰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치안행정 실현을 위해 자치경찰시티즌 외에도 생활안전 중심의 주민참여 프로그램, 홍보·교육·협력단체 운영 등 다각적인 참여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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