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9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재정 신속집행 철저 △음성품바축제 최종 점검 철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충청북도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음성군도 과수화상병이 7곳 농가에서 발생했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27도 이상의 기온과 습도가 높은 초여름에 발병 확률이 높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 바란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특히 병해충도 과수화상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실질 GPD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하면서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군수는 “재정 신속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승수효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각종 공사나 사업 추진 시 지역 생산 물품이나 지역업체를 최대한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 정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부 정책 방향에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정책을 꼼꼼히 챙겨야 하고 그중 하나가 재정 신속 집행이기 때문에 집행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조 군수는 “주 후반 비 예보가 있고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예상되므로 그늘이나 쉼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축제장 시설물의 전기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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