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과수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명의 과수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미래형 과원조성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컨설팅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농가의 품종 특성, 재배 환경, 경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병해충 관리 △수형관리 △토양 및 영양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가별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최근 과수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축형과 이축형 등 수형 관리 기술과 밀식재배 기반의 미래형 과원 조성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포함된다.
이런 수형과 재배 방식은 △노동력 절감 △기계화 적응성 향상 △수확 효율 증대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 현실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6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각 농가가 처한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형 과원의 조성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