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4일 은행나무길에서 개최한 '유아숲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영유아들이 숲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숲유치원과 숲어린이집 37개소의 원아와 교사, 유아숲지도사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바람과 햇살 아래 은행나무숲 길을 달리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마라톤 코스는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령별로 500~600m로 차등 운영했으며 행사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유아숲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아숲 체험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숲유치원협회 충남지회는 아이들의 유아산림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로 숲교육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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