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제21대 대통령 당선… 세종시민 압도적 지지로 ‘진짜 수도 완성’ 염원 표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시민 목소리 국정 전반에 반영… 집권여당 책임 다할 것”

이정욱 기자

2025-06-04 14:12:51

 

 

 

 

[세종타임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역대 최다 득표인 17,287,513표를 얻으며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며, ‘진짜 수도 완성’이라는 시민의 염원을 투표로 강하게 표출했다. 특히 지난 5월 31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광장유세에는 세종시 출범 이래 최다 인파가 운집,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열띤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됐다.

 

세종시는 사전투표(5월 29~30일)에서 41.16%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인 34.74%를 훨씬 웃돌며 전국 시도 중 4위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6월 3일 본투표에서도 82.9%의 투표율로 전국 3위에 올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시켰다. 득표율 역시 55.62%로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승리의 주축 역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세종시민의 선택은 행정수도로서의 완성과 수도권 집중 해소,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라는 분명한 명령”이라며 “세종이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온 ‘경청 투어’에 이어, 이제는 시민의 요구에 정책으로 답하는 ‘응답 투어(가칭)’를 곧 재개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정책 전반에 세종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늘 깨어 있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대선에서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의 중심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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