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4차산업-미래유망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행복한 체험숲’과 협력해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탄소중립 자율주행자동차 주행 △메타버스 가상현실체험 △3D 펜 디자인 △인공지능 머신러닝 체험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유망 직업 분야로 구성됐다.
부여군은 그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진로설계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진로상담, 진로체험, 학업 컨설팅, 진로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과 사회성 향상, 정서적 지원에 힘써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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