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청주오스코 6~8월 시범운영… 7일 ‘코믹월드’로 첫발

정식개관까지 전시·컨퍼런스 42건 개최… 운영·시설안전 보완 추진

강승일

2025-06-04 07:30:45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충북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이달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 위치한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2천318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건립했다.

600개 부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 다양한 회의·연회 공간을 갖추고 있다.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청주오스코에서는 박람회·대회 15건, 컨퍼런스 27건 등 총 42건의 행사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코믹월드 321 청주다.

이어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청주가구박람회 △청주펫친소 △충북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등이 6월 청주오스코를 가득 메운다.

7월에는 △2025 더골프쇼 & 더캠핑쇼 in 청주 △충청가구쇼1 △청주 케이펫페어 △렙타일페어 청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 8월에는 △입주박람회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충북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입주박람회1 △입주박람회2 등 공공·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유치된 전시는 32건, 컨퍼런스는 49건에 달한다.

이 중 전국대회인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5년간 정기 개최가 결정됐다.

시는 시범운영 중 행사 운영 관련 미흡한 점이나 시설의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청주오스코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동선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등을 세밀히 살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전국 및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범운영 기간에 중점적으로 보완해, 청주오스코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오스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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