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광취약계층 대상 열린여행 해설주간 시범 운영

6.3.~6.8. 독거노인, 미취업청년, 장애계층 대상 추진

강승일

2025-06-02 08:21:26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열린여행 해설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설주간은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관광 관련 3개 법안’ 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및 안내 편의에 대한 접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해당 주간에 문화관광해설서비스가 제공되는 13개소 관광지의 사전 예약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먼저 다가가는 친절 가득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미취업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체·발달장애 등 선천적 장애 계층을 대상으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문의문화유산단지 등에서 소규모 맞춤형 밀착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취약계층별 선호하는 해설서비스 형태 및 편의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영 시 관광과장은 “청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여행지로서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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