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의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숙박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피서객 증가로 인한 숙박시설 이용률 상승과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소방서는 지역 내 주요 휴양·숙박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특별점검 ▶화재예방 컨설팅 및 교육·홍보 강화 ▶주말 및 성수기 대응태세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공주시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는 총 5건으로, 이 중 60%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 기간 중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기별·유형별 맞춤형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 중심의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화재 예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으로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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