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체납세금 징수단 상담 7천여 건. 3억원 체납 징수

지난 4월부터 운영, 두 달 동안 전화상담 통해 자진 납부 유도

강승일

2025-05-29 07:30:21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체납세금 징수단’ 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체납세금 징수단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징수단은 약 7천 건의 전화상담을 진행, 자진 납부를 유도해 3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특히 3억원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6억 8천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시는 체납세금 징수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체납세금 징수단 운영을 통해 소액 체납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징수단을 통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병행, 세심한 징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해 체납세금 관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체납세금 징수단은 소액 체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납세 의식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남은 4개월간의 운영 기간에도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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