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2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응우 시장과 관련 공직자,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 시작해 파크골프장 현황조사, 후보지 분석, 사업 추진계획 수립, 경제성 및 사업비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중이며 오는 6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타당성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계룡시는 지난 2018년 신도안면에 약 2만 9000㎡ 규모로 18홀 파크골프장을 첫 조성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약 1만 7000㎡를 추가로 확보해 18홀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4만 7000㎡ 규모의 36홀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계룡시 파크골프장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년층과 동호인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함께 제2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용역 보고회에서는 제2파크골프장 후보지의 접근성, 설치 적합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후보지를 선별하고 이후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최근 노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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