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빈집거래 활성화 위한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2025년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강승일

2025-05-22 08:45:11




홍성군, 빈집거래 활성화 위한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매가 가능한 등급의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빈집 정보와 주변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에 등록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홍성군은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해 빈집 거래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우편 안내 방식 외에도 문자, 웹 기반 등 온라인 동의서 수집 방식을 준비 중이며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빈집 소유자에게 농촌 빈집은행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협력공인중개사는 ‘부동산거래플랫폼’과 ‘그린대로’에 매물 등록 및 계약완료 시 단계별 25만원씩 총 50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1인당 빈집 거래 건수는 최대 5건으로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인중개사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홍성군청 및 귀촌건축지원센터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빈집 정보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알려드리는 게 곤란했었는데, 이번 빈집은행 사업을 통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홍성군으로의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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