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영동농협, 로컬푸드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추진

PLS 제도 이해부터 상품화 전략까지…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강승일

2025-05-21 08:41:06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과 영동농협이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동군과 영동농협은 21일 영동농협 교육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농약의 이해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대한 설명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 농산물 관리 방안 △농산물의 품질유지 및 상품화 전략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출하 생산 농가들과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로컬푸드플랜 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출하 품목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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