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 VFX콘텐츠전공(구 특수영상제작학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친숙하게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영상 기술을 단순히 영화나 게임에서만 접하는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활용되는 친근한 기술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병행해 대학 교육의 가치와 진로 연계성도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VFX콘텐츠전공은 올해 기존 ‘특수영상제작학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특수영상 분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활발한 홍보 및 체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2025 세종어린이날 축제’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3D 캐릭터 제작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연 등 최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 소개돼,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미래 디지털 교육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VR 장비를 활용한 체험은 높은 호응을 얻으며, 특수영상 기술의 대중적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학부모 초청 행사를 별도로 개최해,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투어 ▶교육 프로그램 소개 ▶재학생 작품 발표 ▶졸업 후 진로 설명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졌으며, 교수진과의 1:1 상담도 진행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VFX 분야가 생소했지만, 실제 교육 내용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들으니 전공의 실용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영상대학교 VFX콘텐츠전공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학 교육의 사회적 환원과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미래형 콘텐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