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의회는 지난 5월 20일 제341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어‘괴산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등 조례안 7건의 심의 의결을 포함한 기타 안건을 처리하며 군정에 대한의회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가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 환경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2025년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했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는 지역 실정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 업체, 중소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업종별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축산업체에는 오염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주문하면서 자체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감대를 형성하고폐기물 처리 업체에는 침출수 유출이나 불법 매립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도 업체의 자정 노력과 설비 개선 시도에 대해서는 행정 지원과 유연성 부여 등의 선순환 구조를 장려했다.
중소 제조업체 등은 그동안 환경영향의 사각지대로 우려가 컸던만큼, 환경 교육과 컨설팅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권고했다.
한편 활동을 마친 위원회는 집행부에 △ 악취저감 설비 지원 확대 △ 환경우수업체 인센티브 도입 △ 중소 제조업체 대상 환경 컨설팅 등의 다양한 행 · 재정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환경특위 최경섭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지적 중심이 아니라,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시작점이었다”며 향후에도 개선 노력과 정책 연계 등의 후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을 밝혔다.
김낙영 의장은 “앞으로도 괴산군의회는 괴산군의 환경행정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합리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의회 환경특위는 한정된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업종별 대안 제시, 주민과 업체 간 균형적 접근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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