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상반기 구급대원 특별교육 실시…현장 대응력 강화

환경 요인·다수사상자 대응 등 실전 중심 훈련 진행

이정욱 기자

2025-05-19 15:54:56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6일 공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구급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급지도의사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안충무병원 안승배 응급의학과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안 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공주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돼 구급대원의 교육, 훈련, 평가뿐 아니라 현장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특별교육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시행규칙 제26조, 그리고 소방청 훈령 제379호에 따라 구급대원이 연간 이수해야 하는 40시간의 교육훈련 과정 중 하나로, 변화하는 응급의료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응급처치법 ▶이송 환자 응급처치 평가 및 피드백 ▶환자·보호자 응대 요령 및 친절 교육 ▶다수사상자 대응 도상훈련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다.

한편, 공주소방서가 발표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총 출동 건수는 3,821건으로 전년 동기(3,917건) 대비 2.4% 감소했으며, 이송 인원도 1,9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123명)보다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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