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운영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지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장계관광지 일원을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개편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민간투자 유치사업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을 확충해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 경제 및 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
군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고 후 자체 서류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지그룹 컨소시엄은 장계리 산7-8외 3필지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미술관, 북카페, 식당, 숙박시설이 포함 되어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공간을 개방해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한편 옥천군은 시일내 협상단을 구성해 오는 6월경 실시협약 체결할 계획이며 연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인허가 협의 등의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박시설 조성을 넘어, 장계관광지를 충청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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