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의 기초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후 14일부터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월령별 검진 시기가 8차로 구분돼 있으며 주요 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자녀는 영유아 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진 시기 내에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특히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경우, 발달 정밀 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해 최대 20∼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예산명지병원, 미소천사의원, 전일문내과의원에 이어 예산종합병원과 주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영유아 건강검진 기관이 확대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대상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호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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