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5년도 ‘밤나무해충 드론방제 지원사업’의 교부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의 확산을 막고 임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 관내 밤나무 재배 농가로 지난 2월에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 적절성 검토를 마친 농가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7억 7642만원을 투입해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당 17만원, 지원 비율은 보조 80%, 자부담 20%다.
다만,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나 양봉 농가로부터 30m 이내 지역은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부신청은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임산물 재배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교부가 확정된 농가는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 드론 방제 업체를 선정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10월 중 사업 정산 절차를 밟게 된다.
시 담당자는 “밤 재배 농가의 오랜 고민인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오는 6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밤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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